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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먹으면 자꾸 손이 가는 달콤한 맛의 불고기

구름밑 2017. 7. 20. 13:10

한번 먹으면 자꾸 손이 가는 달콤한 맛의 불고기



오전 출근길에 에어컨 고장으로 지하철에서 땀으로 세수를 하고 사무실 출근했더니

사무실 에어컨도 고장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오늘 아침부터 운이 없이 사작했네요.

에어컨 기사분들 섭외하는데도 다들 바쁘다 일주일 기다려야 된다고해서 걱정하던

찰라에 옆 거래처 부장님이 자기 동생이 에어컨수리해주는데 바로 연락줄테니가

고쳐준다고 해서 11시쯤 수리 완료 했어요.

땀으로 샤워를 해서 기운이 없는데 그나마 다행이 에어컨을 수리해서 시원하게 오전을

마무리하고 고생한 만큼 점심메뉴는 불고기로 결정.

에어컨고쳐주셨던 고마운 분을 데리고 불고기 집으로 고고.

날이 더워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 시원한 차리를 차지하고 얼음물한잔씩

마신후에 불고기를 주문.



달콤한 양념이 배어있는 불고기가 나옵니다.

소고기라 오래 익히면 질겨서 살짝 익힌다음에 먹어야 제맛.



고생해주신 에어컨 기사님들 한접시 덜어드리고 우리들도 본격적인 먹방 시작.

아침부터 얼마나 고생했던지 원래 점심은 공기밥 한그릇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

오늘은 2그릇을 가뿐이 먹고 왔네요.

먹을땐 좋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소화가 안되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다음주부터 휴가 기간인데 마땅히 갈곳도 없고 친구들하고도 날짜가 안맞아서

쓸쓸한 휴가가 될거같은 불안감이 드네요.

뭐 갈곳이 없다면 집에서 에어컨 바람이나 쐬면서 요즘 못했던 게임이나 즐기면서

나만의 휴가를 즐겨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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