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여행이야기 (4)
모든것이 있는 공간
답답해서 바다를 보고 왔어요 오래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잠시 휴식를 취해야 할떄가 온거 같아서 지난주에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왔습니다.몸이 안좋아져서 더이상 오래 일을하면 건강이 많이 나빠질거 같아서 잠시 저만의 휴식시간을갖기로 하고 혼자서 그냥 떠난 여행.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도착한 바닷가!혼자서 두번째로 여행을 오게 되었는데 지난번 여행때는 초여름이라 사람들이많았는데 지금은 날씨 탓인지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 안보이네요.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넓은 바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한동안 바다만 바라보면서 멍하니 있었어요. 백사장 끝에서 끝까지 걸어 갈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바닷바람이 추워서중간에 포기하고 점심겸 반주로 가까운 회집에가서 한잔 하고 저녁에막차를 타고 올라왔네요.원래 계획은 2박 3일 정도 있..
어느덧 가을이 오고 있네요 작년 2016년보단 여름이 덥진 않았지만 그래도 7월 말부터 8월 초반까지열대야와 폭염때문에 고생했던 기억들이 밤에는 선선한 바람이불어오면서 어느덧 가을을 기다리고 있어요.저는 가을이 되면 아침에 나갈때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서어릴때 좋았던 추억들이 생각이 나는데 다른 사람들은 별로 그런느낌이 없다고 하네요.옛날의 향수를 부르는 가을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단풍잎. 작년에는 단풍구경을 못가 아쉬웠는데 올 가을에는 꼭 친구들하고단풍구경을 다녀 올거예요.등산도 자주 다니고 시간 날때마다 지난 여름휴가를 못간 울분을이번 가을에 다 풀어서 올해 아주 유익한 한해를 보내려고 합니다.10월초 추석이 10일정도 쉬는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평생 기억에 남는추억을 만들수 있을까요?나이 들어서 가..
이번 여름 휴가는 집에서 보내는 걸로 결정 7월 장마비가 내리는 중순경에 회사에 휴가계획서 제출.늦은감이 있지만 작년에 친구들하고 같은 날에 휴가를 맞추기위해서 최대한 늦게 휴가계획서를 제출했네요.에네랄드빛깔의 바닷물과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 그리고 어린이들처럼해맑게 웃고 즐기는 사람들 그 기억이 오랫동안 남아 이번 여름휴가만을기다리고 있었는데 날짜까지 다 맞추고 숙식할곳 예약까지 맞춘상태에서한 친구가 회사에서 사고를 치는 바람에 휴가 밀리고 사고처리해야 된다는우울한 전화통화... 그 친구의 짝꿍도 안간다고 연락오고 해서 오랫동안준비해왔던 즐거운 휴가계획은 취소하기로 결정.그나마 다행이도 숙식하는 곳이 아는곳이라 잘 해겼했네요. 그래서 우울한 기분에 휴가 당일 친구들하고 새벽까지술을 마시고 2틀간 술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