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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답답해서 바다를 보고 왔어요

구름밑 2018. 1. 8. 11:51

답답해서 바다를 보고 왔어요



오래다니던 직장을 정리하고 잠시 휴식를 취해야 할떄가 온거 같아서 지난주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몸이 안좋아져서 더이상 오래 일을하면 건강이 많이 나빠질거 같아서 잠시 저만의 휴식시간을

갖기로 하고 혼자서 그냥 떠난 여행.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도착한 바닷가!

혼자서 두번째로 여행을 오게 되었는데 지난번 여행때는 초여름이라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날씨 탓인지 주위에 사람들이 너무 안보이네요.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넓은 바다 그리고 시원한 바람.

한동안 바다만 바라보면서 멍하니 있었어요.



백사장 끝에서 끝까지 걸어 갈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바닷바람이 추워서

중간에 포기하고 점심겸 반주로 가까운 회집에가서 한잔 하고 저녁에

막차를 타고 올라왔네요.

원래 계획은 2박 3일 정도 있다가 올 예정이였는데 혼자여행을 가서 그런지 아니면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건지 낮술 한잔하니까 바로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짧은 여행이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한달동안 쉬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구상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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